안산시청 유도부 소속 홍은미(30) 선수(청각장애인 유도 국가대표)가 각종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에 출전, 입상해 받은 포상금을 모아 모교인 관산중학교 유도부에 500만원 상당의 훈련용품을 전달했다.
2011년 안산시청 유도부에 입단한 홍은미 선수는 꾸준한 훈련으로 청각장애라는 한계를 극복,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지난해 소피아 농아인 올림픽대회에 출전해 70㎏과 무제한급 2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 선수들에게도 깊은 감명을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