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생활체육 합기도 동호인의 잔치인 ‘제12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합기도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포천시 선단동 소재 대진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포천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합기도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29개 시·군 1천200여명의 합기도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시·군 대항으로 1부와 2부 나뉘어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저학년부 및 고학년부와 중등부, 고·대일반부, 단체연무 등 총 6개 부문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기록경기(낙법과 발차기), 호신술 및 체포 연행술, 호신형 등 4개 종목으로 걸쳐 진행되며 종목별 1위(10점), 2위(6점), 3위(3점) 등으로 점수를 합산해 종합 순위를 가린다.
1부와 2부를 구분해 각 우승 시·군에는 종합우승기와 종합우승컵이, 2~3위 시·군에는 각각 상배를 시상하며 종목별 입상자에게는 메달이 수여된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15일 오전 11시 대진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며 폐회식을 겸한 시상식은 16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