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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 사회복귀 아낌없이 지원”

市, 11월까지 정신보건연계사업설명회 진행

인천시는 약 9개월간 총 63개의 정신의료기관 중 입원시설을 갖춘 27개 정신의료기관의 종사자 및 환자 4천100명을 대상으로 정신보건연계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설명회는 정신과 퇴원후 사회재활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해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취지하에 연계체계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특히 그동안 정신건강증진센터를 비롯한 26개의 정신보건시설은 개별적으로 정신의료기관을 방문해 사업 홍보를 했다.

그러나 올해는 인천시가 의지를 가지고 직접 연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정신보건 연계사업 설명회’ 추진한다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오는 11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되며, 인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정신보건전문요원이 직접 방문해 정신보건기관 이용 안내 및 서비스 내용을 설명한다.

또 당일에는 병원 소재 군·구 정신보건시설과 협력해 병원내 직접 상담, 프로그램 안내 등의 종합적인 서비스가 이뤄진다.

한국의 평균 재원일수는 2012년 기준 247일로 OECD 평균 20일에 비해 10배 이상 높아, 국가 차원에서 정신의료기관과 정신보건시설간의 연계네트워크 활성화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평균 재원일수가 104일로 전국 평균의 절반 이하이고 서울시, 강원도에 이어 3번째로 낮다.

시 관계자는 “정신의료기관과 협력해 정신질환자의 회복은 높이고 재입원률은 떨어지도록 해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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