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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불법광고물 ‘싹쓸이’ 단속 나선다

인천AG·장애인AG 대비 깨끗한 국제도시 이미지 만들기 ‘박차’

인천시가 오는 9월 인천AG와 10월 인천장애인AG를 대비해 불법광고물 집중 정비에 나선다.

시는 불법광고물 정비체계를 구축해 ‘불법광고물 특별순찰 및 정비단’을 운영하고 주요 노선 담당공무원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AG·APG 경기장 34개소와 훈련시설 48개소 주변, 주요 도로변의 도시미관과 시민보행 및 생활환경을 크게 저해하는 불법광고물을 집중 단속하고 중점 정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불법 고정광고물 6천92건과 불법 유동광고물 1천560만5천147건을 정비했다. 이는 2012년도 651만9천275건과 비교할 때 41.77%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현수막, 전단지, 벽보, 입간판 등 불법 유동광고물의 1일 평균 발생건수가 4만6천315건에 달해 불법광고물 발생억제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월 자체 특별순찰 및 정비반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대회 전까지 특별순찰 및 정비반을 매주 1회 이상 특별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는 이번 대회기간 중 4개반, 15명으로 정비반을 구성해 일일(오전·오후), 공휴일(토·일요일)로 나눠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군·구 및 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0월 대회 종료 시까지 총 63개 주요 노선에 61명의 담당공무원을 지정 운영키로 했다.

담당공무원은 매일 지정노선을 순찰해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전단지, 벽보 등 불법광고물 적발 시 즉시 제거하고 불가능한 경우 정비반의 지원을 받아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체 특별순찰 시 적발된 불법광고물은 해당 군·구 및 경제자유구역청에 통보해 이행강제금,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려 불법광고물 정비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특별순찰 및 주요노선 담당공무원 지정 운영을 통해 깨끗한 국제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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