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주최하고 청운대학교 주관으로 운영되는 ‘원도심 활성화 전문가 양성 제2기 아카데미’ 오는 4월 개강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원도심의 상징적 장소인 구 인천대학교 본관을 리모델링해 개교한 청운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이번 제2기 아카데미는 지난해 제1기 아카데미 운영의 성공적 사례를 바탕으로 스튜디오 실습 등 현장접목을 강화했다.
모집인원은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관계자·주민, 시민단체, 대학(원)생, 관련 공무원 등 120여명이며, 교육과정은 오는 4월8일 개강해 6월10일까지 총 10주(현장실습 팀별 별도 2회)동안 운영된다.
아울러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정책, 저층주거지사업 주민참여, 주민 자생적 도시재생의 성공 사례 등에 대한 강의와 타 시·도 우수사례 견학, 배운 지식을 활용한 스튜디오 실습 등 현장과 접목되는 교육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에 개설되는 아카데미를 통해 민·관 등 다양한 참여주체간 정보·지식의 공유와 협력·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문가 양성 및 인적 네트워크 구성으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향후 지속 가능한 인천 미래발전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강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4월4일까지 시, 군·구 및 청운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이메일, 팩스로 접수하면 되며, 수강료는 무료다.(문의:☎032-770-8135)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