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이 사통팔달의 대중교통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선 건설,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 연장건설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광제(사진)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의 다짐이다.

미추홀 톡!톡!
이 광 제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이 본부장은 “인천 서북부와 기존 시가지의 교통난해소 및 더욱 편리하고 더욱 안전하며 더욱 쾌적한 대중교통체계 구축과 저탄소녹색성장 신개념 교통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본부의 올해 정책목표는 교통인프라제공 및 동서와 남북측을 연계한 도시철도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비확보를 통한 도시철도건설사업의 안정적인 재원확보다.

또 석남연장 및 송도랜드마크시티연장공사추진, 인천도시철도2호선 건설공사의 차질 없는 진행,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차량시스템구축 등을 올해 4대 역점과제로 정했다.

지난 1999년 10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개통이후 서구 오류동에서 남동구 운영동까지 인천의 동서를 연결하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총연장 29.2㎞, 정거장 27개소로 2009년 6월에 착공해 철저한 공정관리로 현재 공정률 73%를 달성, 지난달부터 창원에서 완성된 전동차가 반입중에 있다.

2016년 7월 차질없는 개통을 위해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안정적 재원확보를 통해 도시철도 인프라구축 및 시민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현재 건설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정거장 등 역사설비 시설공사의 순차적 추진, 본격적인 차량운행시스템구축 추진, 시스템 검증을 위해 우선구간(인천시청역~운영동 차량기지) 차량 시운전 등이 이뤄진다.

2014 인천AG 및 APG의 성공적 개최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현장 도로구간 자재 및 적치물 제거와 도로포장을 통해 도시미관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시민들이 부르기 쉽고 지역특성에 걸맞는 역명 제정을 위해 인터넷 설문조사와 함께 지명의 유래, 역사성, 고유명칭 등 포괄적이고 충분한 검토를 통해 역명을 결정할 계획이다.

본부는 도시철도건설에 대한 이해를 고취시키기 위해 일반시민, 학생 등의 건설현장방문을 통한 투명성제고와 공감대 형성, 도시철도 자긍심 고취를 위해 분주하다.

올 상반기 착공되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선 건설사업(부평구청역~마장사거리~석남동)은 서구, 부평, 검단 등 서북부주민의 새로운 교통편의가 제공된다.

본부는 서울지하철 7호선과 인천지하철 1, 2호선과의 환승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지하철 이용 활성화 도모와 광역교통문제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 연장건설사업도 송도국제업무지구역에서 송도랜드마크시티까지 0.82㎞, 정거장 1개소가 설치되며,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부임한 이 본부장은 “시민들의 편리한 대중교통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정관리와 품질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부처와 업무협조체계를 강화해 안정적재원확보, 원활한 손실보상추진,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차량운행시스템구축으로 도시철도건설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