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사업이 포함된 나눔을 실천하는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와 현대제철㈜ 인천공장, ㈔한국주거복지협회는 공동으로 저소득층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시는 지난해 3월25일 ‘희망의 집수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3가구에 집수리 사업을 통해 혜택을 제공한 데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의 집수리사업은 단열시공, 창호, 바닥 난방시공, 보일러공사 등을 통해 주택에너지 효율사업과 에너지절약 물품지원 및 교육을 병행하는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사업이다.
올해는 집수리 47가구,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사업 80가구 등 모두 127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희망의 집수리 대상자격은 주택에너지 빈곤층과 최저생계비 200% 이내인 계층으로 오는 28일까지 각 군·구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실사를 거쳐 대상자 선정 후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비 2억원은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기부금으로 충당되며, 선정된 세대는 5월부터 8월까지 창호, 단열재, 보일러, 백열등 LED로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문의 ☎032-440-4743)
시 관계자는 “기업과 시민단체가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고, 지역발전에 함께하는 나눔의 실천하는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가 에너지절약 실천세대를 방문해 가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전력을 차단하고 에너지절약형 물품을 제공하는 사업.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