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나은병원은 17일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5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1989년 가좌동에서 ‘더 나은 진료로 더 나은 세상을 구현한다’는 목표로 개원한 나은병원은 현재 400병상, 26개 진료과, 11개 센터, 70여명의 의료진이 인천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나은병원은 지난해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을 의미하는 1등급을 받았을 뿐 아니라 최우수 응급의료센터평가를 받는 등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을 획득했으며, 인천에서 유일하게 암 유전자 검사(메틸화, 돌연변이)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송도 IBS타워 6층에 자리한 건강검진센터에는 암 전이·초기 암 발견에 탁월한 PET-CT, 고해상도 심장 관상동맥 촬영이 가능한 Angio장비, 작은 종양 및 수술 후 재발 현상도 정확히 진단하는 유방촬영 전용 X선장치 등 최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강남규 부원장은 “꾸준히 지지해준 지역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끊임없는 성장으로 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것이며 더 나은 의료서비스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