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스마트허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시흥시는 시흥스마트허브(시화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4년도 산업단지 혁신 대상단지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흥스마트허브 혁신사업 추진을 위해 2017년까지 국·도·시비와 민간자본 약 1천185억원이 투입된다.
‘혁신산업단지’란 노후 산업단지를 관계부처 사업의 집중지원을 통해 매력적인 창의 혁신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번 혁신산업단지 선정은 그동안 시가 시흥스마트허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반시설과 환경개선 그리고 중소기업의 지원기능 강화를 지속적으로 정부에 요구해 온 결과다.
시흥스마트허브 혁신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융복합집적지 조성과 기반시설, 생활편익 개선을 추진할 계획으로 R&D 기능 등 중소기업의 지원기능을 강화하고, 근로·복지·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근로자의 근로의욕을 향상시킨다.
시는 앞으로 경기도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련기관과 함께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시흥스마트허브 혁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젊은이들의 취업을 유도하는 창조경제의 핵심거점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