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8일 중화권 단체관광객 기획유치와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관광상품 선도 중국전담여행사들과 공동업무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인천 대원국제여행사와 서울 춘추국제여행사, 골드인터내셔널, 서울국제여행사, 화산여행사, 화승상무여행사, 리우인터내셔널 등 중국전담여행사가 참여했다.
시와 인천관광상품 선도 중국전담여행사들은 대단위 중국관광객 인천 유치, 인천관광상품 및 콘텐츠를 공동 개발한다.
또 시가 추천하는 공연·쇼핑·숙박·관광콘텐츠 등 공익콘텐츠의 적극 활용, 네트워크 공유 및 활용, 인천관광상품 해외홍보 및 세일즈 공동 노력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참여 여행사들은 각자의 특색을 살려 일반단체 관광객 유치를 기본으로 하면서 개별적으로 총 19만2천명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유치활동은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 실버 교류단체 관광객, 청소년 수학여행, 교류관광객, 의료단체 관광객, 크루즈 관광객, 도서지역 상품관광객 등으로 이뤄진다.
협약을 통해 시와 인천관광상품선도 중국전담여행사들은 기본적으로 2일 이상의 숙박과 관광, 교류, 쇼핑, 비밥공연 등을 패키지로 묶은 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또 인천지역의 화장품 생산공동 브랜드인 휴띠끄와 인천 외국인관광객 유치협의회(굿스테이)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도 구성했다.
이밖에도 지난달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종영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인천시내 촬영지 4개소와 연계해 드라마 관광콘텐츠 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14 인천AG와 인천장애인AG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인천관광 콘텐츠 구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국전담여행사들과 관광상품 공동개발, 해외홍보 로드쇼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 인천관광상품의 가치와 수익을 극대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