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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 투샷 경선으로 결정한다

1차 시·군선거인단 투표
2차 대의원 투표로 확정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룰 윤곽이 잡혔다.

시·군별 선거인단 투표와 대의원 투표로 나눈 투샷 투표를 치르되 투표에 앞서 4개 권역별 합동 정견발표와 2차례 이상의 TV토론회가 진행된다.

새누리당은 20일 국회 사랑재에서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경선 후보자 58명을 권역별 3그룹으로 나눠 자유 간담회 형식의 면접을 실시했다.

권역별 그룹은 광주·전남·대전·세종·충남·충북, 서울·인천·경기·강원, 대구·경북·부산·경남·울산 등으로 분류됐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룰의 윤곽이 결정됐다.

경기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예비후보 4명의 합동 정견발표를 실시하고, TV토론회도 2회이상 열기로 했다. 또 1차 시·군별 선거인단 투표, 2차로 대의원 투표 방식의 투샷 투표를 통해 후보를 결정키로 했다.

구체적인 장소와 일시 등은 향후 논의키로 했다.

앞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4명은 각기 다른 경선룰을 주장한 바 있다.

남경필(수원병) 의원은 ‘현행 틀 유지’, 정병국(여주·양평·가평) 의원은 후보 검증을 위한 ‘청문회와 순회 토론, 원샷 경선’, 원유철(평택갑) 의원은 ‘4개 권역 정책 콘서트와 순회 경선’, 김영선 전 의원은 ‘정책 토론회와 투표에 이은 원샷 개표’ 방식을 각각 요구했다.

한편, 이날 면접에서 원 의원은 합동 정견발표 시 오전·오후로 나눠 지역별 현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정책 콘서트와 경선대회 개최를, 정 의원은 과다한 경선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준선거공영제를 각각 제안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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