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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미군기지 조기반환 협조”

성 김 주한美대사-송영길 인천시장, 지역현안 의견 나눠

 

송영길 인천시장이 인천경영포럼 300회 강연회 달성 기념으로 초청된 성 김 주한미국대사와 면담을 갖고 인천지역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송 시장과 성 김 대사의 면담은 지난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접견실에서 20여분 간에 걸쳐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영종도 카지노 리조트 승인이 3년이 걸린 만큼 힘든 일이었지만, 중앙정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얻어 시 차원에서도 너무 기쁘다”고 말했고, 성 김 대사는 “이 소식을 들어서 기뻤다”며 “한국과 미국간의 경제협력을 위한 합의의 하나라고 생각된다”고 화답했다.

또 송 시장은 “지난해 GCF 사무국을 인천에 유치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 대표가 많은 도움을 줬으며, GCF 기금을 모금하는 데도 미국이 많은 협조를 해주면 좋겠다”고 했고, 성 김 대사는 “GCF 기금 모금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앞장서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 시장이 “최근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인 부평 미군기지 이전은 원래는 2016년 반환을 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으나 주민들의 터전에 미군기지가 있다 보니 도로가 단절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어 일부분이라도 올해 조기 반환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면 좋겠다”고 하자 성 김 대사는 “미국의 프로세스를 따를 것이며 조기반환과 관련해서는 미국 측에 다시 한 번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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