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사회적경제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큐베이터 공간을 조성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 시·도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4년도 사회적기업 복합지원공간 조성사업에 단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시가 제안한 JST(제물포스마트타운) 내 사회적기업 복합지원공간 조성과 예술회관역에 위치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홍보관 Renovation 사업이 동시에 선정됐다.
시는 공모 선정에 따른 국비 지원금 5억원으로 JST 사회적기업 복합지원공간 내에 사회적기업 등 유관기관 사무공간을 갖추고, 사무공간에는 창업상담실, 교육실, 스마트워크실, 소셜벤쳐 인큐베이팅 공간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예술회관역에 위치한 노후화된 사회적기업 홍보관은 LED 홍보영상, 체험, 전시·판매 시설을 구비한 최신 문화·쇼핑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JST 건물 내에 사회적기업 복합공간이 조성되면 입주 유관기관들과의 연계사업 추진으로 사회적기업 창업 촉진과 지속적인 일자리창출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