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부공원사업소는 인천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인천의 도시생태계 보전과 지역주민의 소통마당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25일 사업소에 따르면 이번에 손을 맞잡은 기관과 단체는 시민참여 확대와 소통채널 다양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사업소는 오는 29일 인천환경운동연합 단체와 자매결연 체결식을 갖고 식목행사를 함께 하면서 그동안의 협력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기관·단체는 시민들에게 도시숲과 도시하천, 공원에 대한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하고,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소통의 마당’ 마련의 출발을 선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협력을 통해 그동안의 관주도형 공원운영 형태를 탈피해 ‘민간 협치 공원운영 모델’이 마련됐다.
사업소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뤄 생명이 넘치는 공원운영의 새로운 바람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