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경제도지사’를 표방하는 민주당 김진표(수원정) 의원은 천안함 폭침 4주기를 하루 앞둔 25일 “천안함 46용사 및 고 한주호 준위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2010년 3월 26일 북한은 정전협정을 위반하는 명백한 도발로 우리에게 씻을 수없는 분노와 슬픔을 안겼다”면서 “이를 다시 한 번 규탄하며 지금이라도 북한이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북한이 그릇된 오판으로 또 다시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의 평화를 해치는 행위를 자행한다면 우리 온 국민이 뜻을 모아 강력히 대처할 것을 천명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거듭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아픈 추억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는 생존 장병들이 슬픔을 이겨내고 이 땅의 평화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1천250만 경기도민과 함께 한 마음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