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쾌적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내집앞 쓰레기통 내놓기’운동이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큰 결실을 얻고 있다.
현재 쓰레기통 판매량은 700여개에 이르고 골목길에 흔하던 고양이도 거의 사라졌다.
쓰레기무단투기 역시 크게 감소해 당초 이 운동에 반대했던 주민들의 쓰레기통 추가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당초 영화동 일부지역에서 이 운동을 추진했던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동성영화타운과 KT 뒤편으로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박주복 주민자치위원장은 “깨끗한 마을이 될 수 있다는 주민들의 믿음과 동참으로 큰 결실을 얻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호기자 kjh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