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경선을 준비중인 김진표(수원정·사진) 의원은 1일 “북한은 무모한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력 규탄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이 최근 100여발에 가까운 방사포 및 미사일 발사와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 엄포에 이어, 어제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향해 포격을 가해 포탄 일부가 우리 영해에 떨어져 백령도 주민들이 생업을 중단하고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규탄했다.
김 의원은 “어떠한 이유로도 북한의 포탄이 NLL을 넘어 우리 영해에 떨어진 것은 명백한 무력도발임에 분명하다”며 “북한 당국은 군사적 긴장과 충돌을 조성하는 어리석고 무모한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아울러 “우리 정부도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해서는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처하되, 주변국과의 외교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한반도 평화 관리에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