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부천오정) 의원은 9일 ‘보호자 없는 병원’ 5천 병상 운영과 의료협동조합 100개소 양성을 경기도지사 선거의 공공의료 공약으로 내세웠다.
원 의원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의료로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의원은 ‘보호자 없는 병원’ 5천 병상 운영에 대해 “임기 2년 내에 경기도의료원 1천4개 병상 모두를 보호자 없는 병원으로 운영하겠고, 임기 3년차부터는 각 시·군과 협력해 일반병원에 보호자 없는 병상을 매년 2천 병상씩 늘려 임기 4년차에 총 5천 병상까지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간호·간병인력 신규채용에 2년차에 100억원에서 시작해 4년차에는 5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