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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7인 공동선대위원장 체제 가닥

金·安 ‘투톱’ 상임선대위원장… 문재인 등 5인 공동선대위원장 참여 방식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와 함께 당내 대선주자급 인물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선거대책위를 구성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9일 전해졌다.

당 선거관리위원장인 양승조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선대위 구성 방안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안 ‘투톱’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문재인 손학규 정세균 정동영 상임고문, 김두관 전 경남지사 등 대선주자 출신 인물들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하는 7인 공동선대위원장 체제이다.

또 보고안에는 새정치연합 소속 상임위원장을 선대위 고문단에 포함하는 내용이 들어있으며, 선대위 산하 각 조직에는 안 대표측 인사들도 함께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위의 공식 명칭은 ‘새정치승리위원회’ 등 2∼3 가지가 검토되고 있다.

김 대표는 “당의 모든 인적 자원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른 고려사항 없이 선대위를 구성해 달라”며 “가능한 한 빨리 구성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해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연합은 이르면 금주 안으로 선대위 구성을 완료해 조기 선대위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친노 좌장인 문 의원이 선대위원장을 맡는 문제와 관련해 지난번 시기상조론을 펴며 ‘백의종군’ 입장을 밝힌 바 있어 그의 선대위원장 수락 여부가 주목된다.

/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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