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카페를 통해 만난 ‘가출팸’ 일당이 훔친 카드를 사용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0일 특수절도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박모(19)군 등 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수원시 구운동에 위치한 최모(32)씨의 집에 침입, 현금 3만원과 신용카드가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뒤 오전 10시쯤 영통동의 한 식당에서 2만원 상당을 카드로 결재한 혐의다.
경찰은 도난 카드를 사용한다는 신고를 접수, 현장에 출동해 인근에 있던 박군 등을 붙잡았다.
/김지호기자 kjh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