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1천600개소를 대상으로 무료 공기질측정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무료측정은 환경기술인 1인과 환경전공 대학생 2명 등 3인 1개조로 구성되며 총 4개 팀이 활동하게 된다.
도는 지난 2009년부터 공기질 무료측정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지난해에는 1천632개소를 측정했다.
무료측정 팀은 측정결과 실내공기 유지기준을 초과한 191개소(11.7%)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실내 환기조치와 건축자재 교체, 공기정화 식물 및 숯 등을 설치토록 안내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무료측정에 대한 만족도가 96.2%, 맞춤형 컨설팅에 대한 만족도는 95.3%로 대부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해부터는 ㈜노루페인트 등 8개 사회공헌업체에서 기부한 친환경 건축자재를 갖고 자원봉사단체인 ㈔사랑의집수리를 통해 20개 취약시설에 대해 무료시공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