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인천항운노동조합을 방문해 이해우 위원장과 40여명의 운영위원을 함께 만났다.
유정복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국가·도시별 무한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데, 세계적인 주요 항구가 되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면서 “인천항의 성장과 발전은 곧 인천의 성장과 발전”이라며 강조했다.
이어 “인천항이 동북아 중심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해 관계자와 시민 모두 힘을 모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앞으로 인천항운노조가 더욱 큰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항운노동조합은 1980년 10월30일 인천항만에서 하역작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조직체인 전국항만노조 인천지부와 철도 등 운수사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로 조직된 전국운수노조 인천지부가 통합·설립된 조합이다./인천=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