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안산 단원고 학생 탑승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행정지원반, 의료지원반, 유관기관반, 홍보반 등 5개 반으로 구성했다. 도교육청과 안산시 사고대책본부 등에도 연락관을 파견,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도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속 헬기 1대를 급파했다. 헬기에는 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 외상센터장을 비롯한 의료진 3명과 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5명이 답승했다. 또 김희겸 행정2부지사 등 사고 상황반을 현장에 급파하고 상황이 파악되는 데로 필요한 인력과 장비, 물품 등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문수 도지사도 단원고를 찾아 학부모들을 위로한 뒤 진도 구조현장으로 향했다./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