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에는 양서봉사단 20명, 자원봉사자 10명, 관계공무원 5명 등 총 35명이 참여해 하루 동안 집안 대청소 및 집 주변 환경정리를 실시했다.
이날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오랜 암투병으로 인해 살림 정리정돈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분으로, 자녀들이 있으나 실제로는 도움을 받지 못해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양서봉사단 공동대표 홍진표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해 매우 기쁘다”라며 “다소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지역주민들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에 발족한 양서봉사단은 양평군 지역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복지향상을 위해 양서면 관내 4개 복지단체,15개 민간단체가 연합해 구성한 면단위 복지협의체로서, 그동안 소외계층 노력봉사, 복지서비스 대상자 발굴 연계, 농한기 경로당 순회교육, 자선음악회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펼쳐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