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관내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개척을 지원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2014 베트남 하노이 종합 박람회(VIETNAM EXPO 2014)’에 인천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그 결과, 이번 전시기간 동안 지원받은 인천의 ㈜효신테크 등 9개사는 160여건 2천300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6건 29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업 가운데 D사는 베트남 현지의 D사와 Oil Filter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C사는 현지 H사와 세라믹 주방용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그 외 기업들도 전시회기간 이후 샘플테스트 및 공장방문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추후 계약에 파란불이 켜졌다.
베트남 하노이 종합 박람회는 베트남 무역공업부에서 지원하는 베트남 최대의 종합 전시회로 한국 중소기업의 동남아진출을 위한 주요 교두보다.
올해 박람회에서 한국관은 61개사, 62개 부스로 구성됐고, 그 중 인천기업 9개사가 9개 부스를 구성했다.
진흥원은 인천지역 중소제조업체의 성공적인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외 유명전시회 참가지원을 기획하고, 전시회 참여기업들이 바이어들과 실질적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후속지원할 방침이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