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심곡2동주민자치위원회 및 각 자생단체, 동 자치센터 취미교실 수강생, 원미초등학교 학생 등 180여명이 참가해 200여개의 옥상텃밭상자에 고추와 상추, 방울토마토, 당귀, 호박, 강낭콩 등 1천200여개의 모종을 심었다.
심곡2동주민자치위원회 박영종 위원장은 “옥상을 이용해 텃밭을 가꿈으로써 옥상 녹화의 효과와 더불어 지역주민의 단합과 화합에도 기여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년차를 맞은 심곡2동의 ‘행복한 옥상텃밭 가꾸기’는 옥상을 이용해 어린이에게 유기농 채소 가꾸기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여기서 재배한 수확물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이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