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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성공 개최 주력”

인천 연고 메달유망주 육성
AG 신설경기장 관리 최선

 

미추홀 톡!톡!

김 도 현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평생 체육인으로 살아왔습니다. 이번이 인천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제가 가진 모든 열정을 불태우겠습니다.”

인천시체육회의 새로운 사령탑 김도현(66·사진) 신임 사무처장은 취임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인천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체육행사를 이끌 그를 만나 각오를 들어봤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체육인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 할 생각이다.

특히 체육회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인천 연고 선수들이 20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달유망주들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시체육회가 위탁관리하는 문학박태환수영장, 선학하키장, 남동럭비장, 열우물테니스장 등 AG신설경기장 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겠다.



엘리트체육인들이 지역 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 방안은.

먼저 인천체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 유망주들이 인천을 떠나지 않고 운동할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

육상 여고부 중장거리 1인자 김연아는 인천시청, 여고부 다이빙 1인자 조은비는 인천시체육회 소속이다.

양궁 70m 세계신기록 보유자 김종호는 계양구청 소속으로 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해는 수중, 카누, 트라이애슬론, 조정, 요트 등 5개 종목으로 구성된 해양경찰청 운동부가 창단됐고, 지난 달엔 인천공항공사 남녀 배드민턴부가 창단됐다.

시체육회 여자 핸드볼팀도 인천시청으로 이관되면서 해당 종목 유망주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인천시체육회의 목표는.

가장 큰 목표는 인천시의 운명이 걸린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체육인들이 한뜻으로 힘을 모으는 것이다.

이번 대회가 인천체육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인 만큼,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인천체육의 비전을 만들어가겠다.

또 위기에 빠져 있는 지방엘리트 체육이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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