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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4곳서 분향소 운영… 내일부터 안산 화랑유원지 24시간 조문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29일 오전 10시부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24시간 운영된다.

화랑유원지 제2주차장(가로 210m·세로 110m)에 마련되는 합동분향소는 가로 60m, 세로 42m, 높이 10여m 규모다.

분향소 주변 6곳에는 2천978면의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분향객을 위해 4개 전철역 등 9개 노선에 34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유족들을 위해 택시 20대도 지원한다.

합동분향소에는 공무원 77명, 자원봉사자 315명, 장례전문지도사 23명 등 모두 415명의 운영인력이 배치된다.

안산시 관계자는 “올림픽기념관 임시분향소에 안치된 희생자는 대부분 단원고 학생과 교사인데 화랑유원지 합동분향소는 이들뿐 아니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모두를 안치할 계획”이라며 “유족이 원한다면 임시분향소를 계속 운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도내에는 안산 올림픽기념관 등 14곳에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운영 중이다.

남양주 도농역광장, 부천 시청사, 시흥 시청사, 수원 시청사, 양평 양평시장 입구 라온마당, 여주 시민회관, 광명 시민회관, 성남 야탑역광장, 구리 장자못공원과 돌다리공원, 안성 내혜홀광장, 용인 3개 구청사에 분향소가 설치됐다.

한편 정부는 전국 17개 시·도청 소재지에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를 애도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1개씩 설치, 28일부터 합동영결식이 열리는 날까지 운영한다./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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