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일-가정 양립을 위해 아빠의 육아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아빠의 애정과 스킨십을 통한 아기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성장, 사회성 발달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베이비 마사지 교실은 엄마와 함께 공동육아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이 돌보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아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은 ▲놀이요가(비누방울, 스카프놀이, 악기) ▲노래와 율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진난숙 보건소장은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적은 아빠들을 위해 주말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빠의 자발적인 육아 참여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를 마음 편히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비 마사지 놀이교실은 상·하반기 각각 6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같은 또래의 아이를 둔 엄마들의 육아 스트레스 해소 및 정보 교류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