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야 가쿠 안죠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공무원 등 7명은 지난달 30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광명시를 방문, 중앙도서관 등 5개 도서관을 견학했다.
안죠시는 도서관 신축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우수도서관을 벤치마킹해 자국 도서관에 접목하려고 자료를 수집하던 중 광명시 도서관이 전자도서관시스템 분야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해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문 첫날 중앙도서관을 견학한 안죠시 방문단은 일본어로 번역된 시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광명시 도서관 현황과 정책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5층서부터 시설라운딩을 실시했다.
또한 최신 전자도서관 기기와 시스템을 시연하고 중앙도서관에서 실시하는 시민서비스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이날 가미야 가쿠 안죠시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조의를 표한 뒤 “훌륭한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광명시 도서관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석영만 평생학습사업소장은 “차후에라도 실무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일본 안죠시 방문단은 중앙도서관과 광명중학교 학교도서관, 철산·하안도서관, 밝은 빛 작은도서관 등을 견학하고 1일 출국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