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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성매매업소 운영 관련자 무더기 검거

시흥경찰서는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실 업주 김모(33)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또 바지사장 추모(48·여)씨와 성매매여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시흥시 정왕동 상가건물 2층에서 마사지실 7개와 밀실 5개, 샤워시설 등을 갖춘 130㎡ 규모의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업소 안팎에 4대의 CCTV를 설치하고 간판에 ‘남녀공용’, ‘스포츠마사지’ 등 문구를 내세워 건전 마사지업소인 것처럼 위장, 경찰 단속을 따돌려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업소에서 신용카드로 대금결제를 한 성매수남 200여 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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