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이 세월호 사고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내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난 극복을 위해 긴급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광지역(관광지, 관광단지, 관광특구 지정지역) 내에서 음식·숙박업, 운수업 등 관광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지역 및 그 외의 지역 또는 업종을 영위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이다.
보증료도 연 0.5%와 연 1.0%로 차등을 뒀으며, 대출기간은 5년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고 같은 기업당 지원한도는 최대 5천만원이다.
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특례보증 지원으로 세월호 사고에 따른 각종 단체여행 취소 및 소비위축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