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수출보험 무료가입 지원 등 신규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상의는 우선 인천시 및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력해 중소플러스 단체보험에 가입하고 지난해 수출실적 300만 달러 미만 중소수출기업을 대상으로 50개사를 선정, 수출보험을 무료로 지원한다.
중소 수출업체는 연 21만원의 보험료를 지원받아 회사의 부담금이 없이 수출보험에 가입하게 되며, 해외바이어로 부터 수출대금 회수가 불가능할 경우 최대 수출대금의 90%, 5만 달러의 보험금을 지급받는다.
또 글로벌 무역환경에서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한 수출 기업의 대응 및 활용을 적극 지원한다.
인천시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FTA활용지원센터는 올해 관세사 2명 및 원산지관리사 2명으로 인력을 늘리고 원산지(포괄)확인서 제3자 확인사업을 새로 시행하고 있다.
원산지관리에 애로가 있는 관내 기업을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FTA 활용을 통한 수출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해 국내외 박람회 단체 및 개별 참가를 지원하고, 외국어 통·번역, 무역상담 및 거래알선 등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