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개인정보 침해사범 특별단속 결과 65명을 붙잡아 A(35)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휴대폰·인터넷·보험 가입정보와 주유소 고객정보 등 개인정보 536만1천여건을 유출해 판매하거나, 이를 구매한 후 텔레마케팅 영업에 이용해 30억5천9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2010년 6월 부터 지난 4월 30일까지 안양시에 T.M업체를 차린 뒤 개인정보 400여만건을 이용해 소위 ‘맞춤형 마케팅’ 방식으로 부당이익을 챙겼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