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 후보는 “인천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3부(부채·부패·부실)의 인천시정을 1등 시정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민선5기 인천시정의 문제점으로 “13조의 부채, 최측근의 뇌물수수 등 부패·부실한 시정운영”을 비판했다.
그는 “3부 문제의 해결만이 인천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시 행정을 정상적으로 이끌 첫 걸음”이라고 했다.
유 후보는 인천을 ‘부채도시’에서 ‘부자도시’로 만들 방안으로 국비·교부세 등 정부지원의 확대, 시장 직속으로 투자유치단, 지방세제 개편 등을 제안했다.
또 부정부패 문제는 시스템을 통해 해결하겠다며 인수팀 대신 국비확보팀 구성, 외부 전문가 감사제도 운영, 정책실명제를 통한 공무원의 책임감 제고, 비리공직자에 대한 일벌백계 등을 약속했다.
유 후보는 “경제활성화 정책을 통해 인천의 부채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