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15일 인천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인천의 발전을 위해서 새얼아침대화 대담토론회’에 참석해 “대통령한테 빌려온 힘은 지속성이 없다”며, “인천시민의 힘에 의거해 당당하게 중앙정치의 눈치보지 말고 인천의 현안을 대통령에게 얘기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유정복 후보를 겨냥했다.
송 후보는 “이번 세월호 문제로 국가 위신이 추락하고, 내수경제가 어려워진 것을 시민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다”며“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이 개최는 남북경색문제까지 한 번에 풀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송 후보는 자신의 재임기간 중 어려웠던 문제들로 제3연륙교, 루원시티, 검단산업단지 내 중앙캠퍼스 입주 문제를 꼽았다.
그는 “4년간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시기”라며 “300만 인천의 발전을 위해서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