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덕양·일산지사가 최근 자살예방업무협약을 체결, 시민들의 자살 예방을 위해 구체적 활동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 덕양·일산지사는 노인요양보험제도를 통해 많은 시민을 만나 평소 우울과 자살에 대한 사고로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자살예방사업을 적극 홍보해 동의한 대상자에 한해 조기에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보건전문요원이 의뢰받은 대상자에게 연락해 내소 또는 방문해 대면 상담을 진행하는 등 자살에 대한 고위험에 대해 평가하고 지속적인 상담을 진행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병원과 연계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기 어려운 경우 진료비 및 약제비, 응급실 치료비를 연 40만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