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은 19·20일 시흥시 초·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2회 경기도학생과학탐구올림픽 시흥예선대회’를 개최했다.
학생과학탐구올림픽은 시흥시 관내 초·중학교 대표로 선발된 학생들이 자연관찰과 과학실험 두 종목에 2인1조로 출전해 과학적 탐구과정을 수행하고 평가받는 대회다.
이번 자연관찰탐구대회에는 초등학교 18팀(36명), 중학교 16팀(32명), 과학탐구실험대회에는 초등학교 17팀(34명), 중학교 18팀(36명)이 참가해 과학적 사고와 탐구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실력을 발휘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과학에 흥미와 관심이 있어 출전하게 됐는데 대회 준비를 하면서 여러 다양한 실험을 하고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많이 해서 스스로에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성적이 우수한 각 3팀은 경기도과학교육원에서 주관하는 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시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탐구능력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