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시흥스마트허브 근로자의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경기도와 함께 설치한 희망공원 커피점이 근로자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희망공원 커피점에 ‘근로자의 소통공간’을 설치하고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한 ‘찾아가는 직업상담’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희망공원 커피점은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시흥시가 설치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지난 4월14일 운영에 들어갔다.
커피점 내부에는 근로자들을 위한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근로자의 소통공간과 일자리, 취업교육, 채용박람회 등 각종 채용행사 정보를 제공하는 게시판을 설치했다.
또한 근로자의 일자리상담과 취업정보 제공, 직업선호도 검사를 위한 ‘찾아가는 직업상담’을 매주 수요일 낮 12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에 설치된 커피점이 단순히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닌 커피를 매개로 근로자가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