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 동안청소년수련관이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중국내 고구려 유적지·백두산’ 해외문화탐방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해외문화탐방은 ‘고구려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탐방기간은 오는 8월 5부터 6박7일간이다.
재단의 해외문화탐방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문화체험활동, 교육견학활동, 정서함양활동으로 매 방학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탐방의 경우에도 고구려 역사의 땅 탐방을 통해 우리 역사의 이해와 올바른 국가관을 형성하고 역사의식 및 애국심을 고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탐방은 단동지역과 고구려의 첫 수도인 환인, 광개토대왕비, 국내성, 장수왕릉이 있는 집안, 백두산 천지, 명동촌 윤동주생가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수련관에서는 안전한 여정을 위해 자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참가자들에게는 사전 모임을 통해 활동 시 안전교육과 사고발생 시 대처방안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현지 대사관, 영사관 및 병원들과 참가자 안전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중 동안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진행되는 해외문화탐방을 통해 참가자들은 우리민족의 우수성을 깨닫고 민족의식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바른 역사의식 함양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 모집기간은 지난 19일부터 선착순으로 시작되며, 신청은 동안청소년수련관 2층 사무실 활동사업부(031-8045-4941)로 찾아가면 된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