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척수장애인 재활전문 병원인 동국사랑병원 내 사람인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척수장애인의 동선을 고려한 편의시설을 갖춘 카페를 설립해 위탁 운영하고,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은 전문 직업훈련을 제공함으로써 중증척수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게 된다.
최병호 능력개발원장은 “내실 있는 직업교육을 통해 중증 척수장애인의 취업과 사회참여가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국사랑병원 정병홍 원장과 사람인 자립재활센터 정락현 소장도 “병원의 환자들이 장애인들의 취업활동을 보면서 신속한 사회복귀로 이어지기를 기원하며, 특히 척수장애인들이 전문 바리스타를 뛰어넘어 카페매니저까지 직무영역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