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운영하는 시흥아카데미 축제학교 심화과정이 지난 20일 첫 수업에 들어갔다.
축제학교는 시민과 공무원, 관련 전문가가 함께 학습하고 그 학습을 토대로 기획부터 실행, 평가까지 참여하는 마을축제리더 양성과정이다.
시는 오는 6월2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총 10회의 집중 강의와 토론, 현장학습 중심으로 축제학교를 운영한다.
교육 수료 후 교육생들은 자발적 연구모임과 축제 시민 모니터단 등의 활동을 통해 시민사회와 행정이 공동의 힘으로 지역축제를 추진해 나가는 수평적 협력자로서의 관계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시흥아카데미는 초기 기획단계부터 실행, 모니터링까지 시민과 함께 연구하는 적극적 개념의 시민 정책모델로, 지난 2012년 선진복지정책을 주제로 한 ‘스웨덴학교’로 첫발을 내딛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