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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1동 취약층에 ‘행복한 안식처’ 선사

주민센터 직원·새마을지도자 등 참여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전개

 

광명시 광명1동은 지난 20일부터 3일간 복지취약가정(국민기초수급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행복한 안식처 만들어 주기’를 펼쳤다.

광명시 자원봉사센터와 광명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청소용역업체가 주관한 이번 사업에는 광명1동 주민센터 직원, 광명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요원, 사회복무요원, 새마을지도자·부녀회, 청소용역업체, 도배사 등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박모(63·여)씨의 집으로, 이 집은 수년째 각종 쓰레기들을 수집하고 저장하는 박모씨의 저장강박증(일명 호딩장애)으로 인해 온통 쓰레기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이에 사업 참여자들은 집안 곳곳에 모아둔 쓰레기차 3대 분량의 쓰레기를 버리고, 고장난 씽크대를 수리·설치해 주었을 뿐 아니라 바닥과 틈새 청소, 소독약품 뿌리기, 벽지 도배 및 장판 교체 등을 진행했다.

윤은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 주변에 이렇게 어려운 주거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웃이 있었음에도 지금까지 방치해 둔 것이 너무 미안하고 가슴이 아팠다”며 “힘이 되는 날까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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