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지난 24일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계양산 산행을 시작으로 ‘인천시민 약속 투어’를 이어가며 표밭 갈이에 나섰다.
유 후보는 아침 일찍 계양산 입구 연무정에서 등산객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산행길에 유 후보를 만난 시민 이모씨는 “깨끗하고 파워풀한 행정 전문가인 유 후보가 꼭 인천시장에 당선돼서 인천시의 부채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유 후보는 이 자리에서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물은 뒤 “국민생활체육회 회장을 지낸 경험을 살려 시민들께서 여가 생활과 운동을 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오후 인천로컬푸드생산자 한마당 행사(인천예술회관 앞마당), 부평구청 유소년 축구단 가족 체육대회(백운공원)에 참가한 뒤 부평 롯데백화점 입구에서 주말 첫 대규모 유세전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 공약을 제시했다.
유 후보는 저녁에는 로데오거리에서 ‘치맥 데이트’를 즐기며 젊은 표심을 적극 공략하는 등 하루 종일 ‘인천시민 약속 투어’ 강행군을 벌였다.
/인천=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