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재가암 환자와 가족들은 화분에 테이블야자, 꽃기린, 무늬아이비 등 다양한 식물을 심으면서 집안에서 머물며 갑갑했던 몸과 마음을 풀고 여유롭게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원예치료는 식물을 통해 사회적·심리적·신체적 적응력을 기르고, 육제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 등 환자의 전반적인 재활을 돕는 효과가 있다.
이재화 행복돌봄과장은 “그동안 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의 환자간호에 따른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매월 1회 자조모임교실(통합건강지지프로그램)로 암 관련 정보제공 및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미술심리치료, 웃음치료, 공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