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20일에도 신일초를 방문해 동일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선수단은 이날 지난 방문 때 수혜를 받지 못한 아이들과 함께 ‘점심시간 급식 배식 등 5교시 진로 로드맵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정민무·한빛·이성재·박병원 선수는 이틀 전 경기출전으로 피로가 아직 가시지도 않은 채 활동에 참가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쌓인 피로를 녹였다.
박병원 선수는 활동 후 “지난 26일 경기 후 피로가 다 가시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막상 아이들이 활동을 통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피로가 싹 가셨다”며 “나를 보러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오는 31일 대전 시티즌 전에서 공격포인트를 반드시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