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후보는 “김윤식 후보는 각 언론사와 시민단체의 여러 가지 의혹제기에도 아무런 해명이나 답변 없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시흥시장이 되려는 후보의 기본적인 양심과 자질이 없다고 판단해 기자회견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합동토론회에 무소속 신부식·정종흔 시장후보와 함께 다자 토론회를 거부, 아무도 참석하지 않는 단독 토론회를 만든 점은 김 후보의 책임”이라면서 “불리하면 피하는 그런 후보인가 의구스럽다”고 꼬집었다.
한 후보는 이날 김 후보에게 ▲흑색선전, 허위사실 유포 주장에 대한 증거 자료 제시 ▲‘서울대 2014년 개교’라고 한 말에 대해 책임질 것을 요구하고, “모 도의원 자녀 5급 공무원 채용에 낙방하자 그후 4급으로 특혜 채용한 사실을 인정하는지, 측근인 비서실장의 조카 무기 계약직에 특혜 채용한 것은 어떤 이유에선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