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우세지역 3:3:1… 남동·부평구 ‘초접전’ 양상

새누리, 5곳 백중세·1곳 백중열세

새정치연합, 전략공천 강화 열세

정의당, 지지층 겹친 동구 백중세



세월호 심판·보수층 집결 변수

여야 ‘팽팽’… “안심 못한다”



인천 기초단체장 판세분석

이틀 앞으로 다가온 6·4지방선거에서 10개의 군수·구청장 자리가 걸려 있는 인천지역 기초단체장선거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의 선대본부에 따르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각각 3곳을, 정의당은 1개 지역을 우세지역으로 분석했다.

새누리당은 이번 인천선거에서 10개 지역 중 강화군을 제외한 9개 지역에 후보를 내세웠다.

새누리당이 우세지역으로 평가한 지역은 남동구, 부평구, 옹진군 등이다.

중구, 동구, 연수구, 서구, 계양구 등 5개 지역은 백중세지역으로, 남구는 백중 열세지역으로 꼽았다.

자체 분석에서 어려움이 예상되던 동구와 부평구는 무소속 후보가 출마하며 3자구도로 선거가 벌어짐에 따라 백중세 지역으로 격상됐다고 예측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옹진군을 제외한 7개 지역에 후보가 출마했으며, 2개 지역은 야권 연대로 후보를 공천하지 않았다.

우세지역은 남구, 부평구, 계양구 등 3개 지역으로 현역 구청장의 프리미엄이 이번 선거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백중세지역은 중구, 연수구, 서구를 꼽았으며, 전략공천했던 강화군은 전직 강화군수가 무소속으로 출마함에 따라 열세지역으로 나타났다.

야권연대에 의해 정의당이 재선을 노리는 2개 지역 중 남동구는 우세지역으로 평가했다.

동구지역은 전용철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지지층이 겹쳐 백중세지역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 인천 지방선거에서 남동구와 부평구의 경우 3개 당이 서로 우세지역으로 꼽고 있어 피말리는 초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각종 여론조사기관의 데이터에서도 후보들의 지지도가 조사기관과 시기에 따라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천시민과 각 후보자들의 지지자들 모두 선거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인천정가 한 관계자는 “세월호에 관련된 정부심판론과 보수층 재집결이라는 변수가 이번 선거에서 주요변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인천선거에서는 결국 개표 때까지 여당과 야당 모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네티즌 의견 1

스팸방지
0/300자
  • 그래서 어쩌자고요
    • 2021-04-30 21:11:41
    • 삭제

    헤드라인은 협력종료라고 적어놓고
    내용은 아무 상관도 없고 관련 정보가 하나도 없네요
    어쩌라는거죠?
    이딴 글은 그냥 네이버 보고도 적겠네요 :)
    정말 유익하네요^^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