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절학교는 학생들 수준에 맞춰 학년을 나눠 홀치기 기법을 이용한 천연염색 체험을 통해 손수건과 가방 만들기, 직접 못을 박고 톱으로 나무를 잘라 자신의 손으로 직접 선반과 액자를 만드는 목공예 체험, 전통방식을 이용해 제작한 종이로 부채 만들기, 잔디인형 만들기, 재활용품을 활용한 화분·등 만들기, 천연비누 및 화장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역 생태 문화 공간을 이용한 체험활동으로 화전만들기와 동·식물 체험, 숲체험 등이 진행됐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조모 학생은 “‘바다쓰레기’를 시청한 후 플라스틱 아일랜드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으며, 앞으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머그컵이나 유리컵 등을 사용해야겠다”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