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평면 무궁화봉사회는 지난 8일 관내 장애가정인 최모 할머니 댁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집수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사정 등으로 집수리를 하지 못하고 있는 가정을 도와 깨끗한 거주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무궁화 봉사회 회원 5명은 주택 노후화로 인해 곧 다가올 장마철 안전에 대비하고자 집안정리를 시작으로 건물외벽 등을 중점적으로 수리했다.
무궁화 봉사회의 도움으로 집수리를 한 최모씨는 “장마철이면 벽이 무너질까 두려웠고 겨울엔 난방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수리를 해주셔서 큰 걱정을 덜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동희 무궁화봉사회장은 “앞으로도 모든 사회단체와 함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과 김장김치 나눔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